월요일의 나
창작 동시
by
루비
Nov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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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의 나
월요일은
이상한 날이다
누군가와 마치
두더지 게임을 하는 것 같다
침대에서
꾸물거리고 싶다가도
이번 주는 또 어떤
신나는 일이 벌어질까
궁금해지기도 하는 날이다
엄마가 이불을
확 걷히는 순간
째깍째깍 돌아가는
시계가 보인다
슬리퍼를 신고
지네처럼 꾸물꾸물
양치질을 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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