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후회

창작시

by 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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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후회


빛나는 별 하나가 있었다.

빛에 반사된 별은 눈부시고 아름다워서,

다른 별들을 눈멀게 했다.

화가 난 별들은, 빛나는 별을

어두운 천으로 꼭꼭 싸매버렸다.

별은 빛을 잃고 어둠으로 침잠해들어갔다.

그 별은 계속 외쳤다.

나를 이 장막에서 꺼내줘.

하지만 그 누구도 그 별의 외침에 귀 기울이지 않았다.

결국 그 별은 서서히 멀어져, 아무도 닿을 수 없는 어둠이 되었다.

나머지 별들에게도 슬픔이 드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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