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새 별자리

창작

by 루비

새 별자리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별자리가 있어

콜럼버스는 신대륙을 발견하고

당당히 깃발을 꽂았지만

별자리는 그런 정복을 원하지 않아


별자리는 그저 눈부신 빛에

눈이 멀지 않기를

반짝반짝 빛이 나도록

쓰다듬어주기를

소중히 아껴주기만을 바랄 뿐


조용히 이름을 불러주기를

그렇게 누군가에게

잊히지 않는 존재가 되기를

바랄 뿐이야


그렇게 다른 별들과 함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고 싶대


그 별의 이름은


https://youtu.be/m-096ArZAT4?si=ZAWwG2eKHQpPVTC_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