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Image: freepik
The Two Fridas, Frida Kahlo
나는 무려 대학 새내기 시절 열아홉 살 때부터 짓밟혔다.
나는 그저 좋아하는 사람에게 진심을 다했고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했을 뿐이다.
그런데 여자들은 매번 이런 나를 공격하고 괴롭히고 짓밟으려 했다.
그렇게 나는 혼자가 되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때마다 다가온 남자들이 많았다.
하지만 나는 정말 믿을 만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만 마음을 열었을 뿐인데
그 남자들은 나를 따돌린 여자들 말만 듣고 나한테 폭언과 막말을 일삼고
경멸하는 눈빛으로 바라보고 나를 매장시켰다.
그렇게 솔직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진심을 내보인 사람을 짓밟고,
교활함과 가식으로 똘똘 뭉쳐 패거리를 짓고, 가장 고결한 여자를 매장시킨
여자들에게로 갔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껍데기를 붙잡고 나를 욕하는 그들이 불쌍하다.
그들은 한 번도 진실한 삶을 살아가지 못한 채 공허한 삶을 마칠 것이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연우도 가장 찬란하고 아름다웠던 순간에, 한순간에 악한 여자들에 의해 인생이 짓밟히고 비참한 인생으로 전락하고 갖은 수모를 겪는다.
나는 이런 이야기가 어떻게 쓰였는지 궁금하지만, 어쨌든 결론은 해피엔딩이란 것에 안심이 되었다.
세상엔 나쁘고 비열하고 더러운 인간들이 참 많지만, 결국에 시간은 순수하고 정의롭고 소신을 갖고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고 지켜온 사람의 편에 설 것이다.
https://youtu.be/MEqHS1bybMQ?si=WgtfuzHnNyBj6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