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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나무의 일기
<창작시> 바보 같은 동생에게
by
루비
May 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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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Image by Freepik
바보 같은 동생에게
꿈도 많고
책임감도 강하고
매일매일 열심히 산 너
더 높은 곳을 향해
포기하지 않고
자신을 채찍질하며 앞으로 나아간 너
사람에 상처받고 배신당하고 무시당할 때
그 아픔마저도 홀로 삼키며
스스로를 미워한 너
너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나쁜 사람들에 의해 움츠러들고
스스로를 미워한 너
나라도 더 많이 아껴줘야 했는데
따뜻한 말, 감사의 말, 사랑의 말
건네야 했는데 너무 가슴이 사무친다
미안해, 내 동생, 왜 그랬어 바보야
누나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데
너 때문에 남은 날들이 슬픔으로 가득하잖아
미안해, 다 나 때문이야
앞으로 내 인생은 전과 같지 않을 거야
매일 너를 그리워하며 살 거야
사랑해 내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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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창작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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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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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초등교사, 꿈꿔봐도 돼요!
저자
시, 에세이, 소설, 동화 등을 넘나들며 자유롭게 글쓰기를 즐기고 있어요. 브런치스토리는 저에게 안식처와 같은 공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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