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네 살이던 1년 차 때 5학년이었던 우리 반 학생들과 꾸민 라디오 극, <무지개 물고기>.
내가 재밌게 읽은 마르쿠스 피스터의 <무지개 물고기>란 그림책을 원작으로 극본을 만들어보았다. 라디오 극 아이디어는 대학생 시절 방송반에서 활동했을 때, 1년에 한 번 있던 오픈스튜디오에서 대본을 써본 경험이 있기에 가능했다.(아마 그 시절 DUEBS원 중에 학예회에 활용한 사람은 나 밖에 없을 듯)
영상에서도 보면 알겠지만 저학년 학생들이 웃고 좋아해줘서 공연을 마치고 교무실에 돌아왔을 때 교장선생님께서 환호하며 반겨주셨다. 그런데 일부 선생님들이 계속 헐뜯고 배척해서 힘든 기억도 난다.
이때 경험이 부족한 1년 차라, 해설을 맡은 학생에게 아무 의상을 준비해주지 않았는데 아마 학부모님께서는 그 부분이 속상하시지 않았을까란 후회를 하게 됐다. (왠지 나를 안 좋아하는 것 같았다.)
음악과 효과음도 손수 내가 다 고른 것들~ 학생들과 오디오 음향 큐 사인도 다 맞추고 나름 재미나게 공연 준비했었다^^
https://youtu.be/GC_mV1IpjWA?si=VnKn3OOQHTmlFr0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