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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나무의 일기
나쁜 엄마
by
루비
Jun 3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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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엄마
엄마 손은 약손 이랬는데
우리 엄마는
자꾸만 상처를 덧나게 만든다
자식이 아파서 울고 있는데
소리 없는 울음을 삼키고
때론 참지 못하고
분노를 표현하는데도
엄마는 아직도
내 마음의 언어를 모른다
왜 상담 치료가 필요한지
왜 더는 통제하거나 지적하면 안 되는지
아직도 이해를 못 하고
계속해서 상처를 준다
그만하라 해도 엄마는
그냥 내버려 두는 걸 못한다
나는 그래도 이런 엄마를
이해하려고 한다
엄마는 나보다 더
외롭고 힘든 시절을 보냈으므로
그리고 나는 아주 좋은 엄마가 되어야지!
상처를 물려주지 않는…
하지만 사실은 엄마도 그런 엄마가 되고 싶었을 거야
노량진에 응원 온 엄마를 순정만화 스타일로 귀엽게 바꿔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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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
엄마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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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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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에세이, 소설, 동화 등을 넘나들며 자유롭게 글쓰기를 즐기고 있어요. 브런치스토리는 저에게 안식처와 같은 공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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