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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남동생에게
나의 중학교 졸업식 날,
함께 축하해준 내 동생
기념일마다 함께했던 우리지만
숨 쉬듯 너무 당연해서
그만큼 상처를 많이 준 건 아닌지
자꾸만 마음이 아리고 자책하게 된다
더 많이 아끼고 칭찬해주며
사랑을 표현했어야 하는데
세상에서 받은 상처를
너에게 쏟아 붓진 않았는지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더 함부로 하진 않았는지
성모님이 아파하시던 그 밤처럼
나도 눈물로 돌이켜본다
네가 있어서 버틸 수 있었고
혼자가 아니어서 외롭지 않았고
더 많이 아껴주지 못해서 미안해
지나고나서야 얼마나 소중한
나의 보물인지 아프게 깨닫는다
하느님의 품 안에서 평온하길...
나의 중학교 졸업식 날, 남동생과https://youtu.be/bj3aE4QhiWw?si=2w0CysSQY0dWvFG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