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안녕, 준영아
여기는 폭우가 쏟아진단다
그곳은 좀 어때?
샛노란 우산을 펴들고
너에게 한달음에
달려가고 싶은 마음
꾹 참고
너에게 편지를 부친다
너 있는 곳에
일곱빛깔 무지개 뜨게 해달라고
여기는 괜찮다고
편지지도 우표도 필요없이
간절히 기도를 보낸다
시, 에세이, 소설, 동화 등을 넘나들며 자유롭게 글쓰기를 즐기고 있어요. 브런치스토리는 저에게 안식처와 같은 공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