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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의 창작시
말의 탑
by
루비
Sep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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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탑
말은 타고타고 흘러
영혼에 조금씩 번진다
시샘하는 마음은
악의적인 소문으로
미워하는 마음은
경멸 섞인 조롱으로
누군가의 가슴에
깊은 상처를 낸다
춘추전국시대처럼
이리저리 흩어진다
반면 사랑과 칭찬을
담은 말은
그에게 가닿아
평온과 환희로 물들인다
그때 비로소 그들은
싯다르타의 숨결을 따른다
그토록 드물기에 대다수는
자주 상처를 안고 흐느껴 운다
keyword
상처
영혼
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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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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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초등교사, 꿈꿔봐도 돼요!
저자
시, 에세이, 소설, 동화 등을 넘나들며 자유롭게 글쓰기를 즐기고 있어요. 브런치스토리는 저에게 안식처와 같은 공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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