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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서기의 달인들

by 루비
ChatGPT Image 2025년 9월 30일 오전 11_57_55.png

줄서기의 달인들


여기는 한국. 단군왕검이 나라를 세운 이래, 줄서기의 달인들이 언제나 승승장구해왔지. 그건 고려시대, 삼국시대도 예외는 아니었고, 조선시대는 결국 나라가 분열되어 일제의 침략이라는 최악의 사태를 도래했지.


하지만, 여전히 그 일제의 잔재는 청산되지 않아서, 누가 더 뛰어난가, 누가 더 실력이 있느냐는 중요하지 않지.


누가 내 편인가, 누가 나에게 이득이 되는가, 누가 나한테 아부를 잘하느냐 중요하지. 아무리 실력이 없어도 나에게 알랑방귀를 잘 뀌면, 그는 특A급 엘리트로 대우해주지.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도 지 잘난맛에 살고 조아릴 줄 모르면, 나가리야. 그런 자는 블랙리스트가 되어 관리당하지. 왜냐, 겸손을 배워야 하니깐.


그리하여 지금 대한민국은 역사상 최대의 자살률과 저출산을 경신하고 있지. 이런 최악의 상황에서도 기득권은 자신들의 이기심과 욕심만 쌍심지를 켜고 지키려고 하지. 남이사 삶이 고달프고 고통스러워 목숨을 끊든 자기 한 몸만 잘 살면 되는 이기주의들이 기생충처럼 살아남아서 나라를 이어가고 있지. 일제강점기, 나라를 지키려고 목숨을 바친 우국지사처럼, 정의롭고 선량한 국민들은 고달픈 생을 이어가고 있어. 참, 통탄할 일이야.


우리나라가 문화강국이 되길 꿈꾸었던 김구 선생은 지하에서 통곡하시겠지. 어디서부터 손봐야 할까. 한국을 빛낸 100인의 위인들이 그리워지는 날일세. 언제나 악은 쉽게 선을 침범하고 주름잡는 것 같지만, 결국은 선이 승리하는 날이 올걸세. 그 믿음을 잃지 말고 자신의 신념과 정의를 지켜나가세! 줄서기의 달인이 아닌, 실력과 양심의 달인이 존중받는 사회가 곧 도래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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