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차오를 때
내 눈동자에
눈물이 글썽일 때
과거의 시간들이
다시 펼쳐진다.
잊혀진 지난 왕조의
유물은 먼지를 털어내고
새 주인을 기다린다.
신데렐라의 유리구두처럼
꼭 맞는 주인을 찾을 때
오랜 시간의 쓰라림과 아픔도
시간의 밤에 기대어 흩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