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오래전에

by 루비

이미 오래전에


내 안에 없는 걸

타인에게서 볼 수 없다.


그에게 사랑이 있어도

그가 악함을 사랑한다면

그는 또 다른 얼굴을 숨겼을 뿐이다.


어쩌면 진짜 순결한 사랑은

쉽게 마음을 저버리지 않는 데 있다.


누군가를 쉽게 포기하는 마음은

결국 그런 이들만 곁에 남게 한다.


가치가 없는 이에게는

머물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