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드처럼 남을 사람에게
포스트잇처럼
잘 떨어지곤 하지만
언젠간 누군가가
본드처럼 붙잡아 줄 거야.
도드라진 내 흉터가 아닌
내 상처 속 사랑을
봐줄 사람이 나타날 거야.
아주 믿음직한 그런 사람.
그리고 그때,
과거의 그 사람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질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