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겨울 내 마음

by 루비

한 겨울 내 마음


내 세상은 라플란드야

너무 춥고 외롭고

다정한 온기가 필요해


하지만 결코 채워지지 않아

버려지고 외면받고 다시 또 혼자야


그는 눈의 여왕처럼

멀고 어렵고 차가워

그의 손이 닿는 순간

나는 쨍그랑 얼어버려


한 겨울 가시나무처럼

오들오들 떠는 나


따스한 사랑이,

포근한 햇살이

내리쬤으면


얼어붙은 내가

다시 숨 쉴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