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지 마요
서운한 거
참지 말고 다 말해요.
구시렁구시렁거리지 말고
다 쏟아내 봐요.
속 시원하게.
근데 그게 잘 안되죠?
사실 이미 수백 번
곱씹고 털어낸걸요.
말해도 소용없단 걸 안거죠?
그래서 떠나는 거죠?
그래서 나도 그런 당신을 이해해요.
언젠가 어디선가
꼭 만날 수 있을 거예요.
숨길 필요 없는
당신의 영혼에 꼭 맞는 사람,
가면 같은 거 벗어도 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