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실체
사실은
그냥 화내고 싶은 것 같아.
세상에
소리치고 싶은 것 같아.
나 아주 많이 화났어요.
참을 수 없어요.
하고 말이야.
그래서
인제 그만하려고.
나의 문제점은 자주 엉뚱한 사람한테 깊은 애정을 쏟는 데 있는 것 같다.
나는 왜 그런 사람을 좋아했을까? 그는 나를 조금도 소중히 여기지 않는데….
나의 불안형 애착 때문일까? 너무 슬프고 화가 나.
그래서 자꾸만 다른 일들 때문에 화난 것처럼 구는 것 같아.
속상하고 억울하고 참을 수 없어….
그래서 내가 하는 일은 글을 쓰거나 깊은 잠에 드는 것 뿐이야.
그렇지 않으면 미쳐버릴 것 같아.
이제 정말, 모든 걸 중단하고 싶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