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투성이 아이

by 루비

상처투성이 아이


내 안엔

울고 있는

어린아이가 있어요.


인정받고 싶었던 아이.

사랑받고 싶었던 아이.

행복해지고 싶었던 아이.


그 아이는

작은 솔잎 바람에도,

여린 별빛 부스러기에도,

마음이 조각조각 상처가 나곤 해요.


그 아이는 지금도 울고 있어요.

자신의 다친 마음을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몰라서.


그래서 작가가 되려고 합니다.

섬세한 이 마음을 치유해 줄 유일한 길은,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일인 것 같아서.


그렇게 포근히 자신을 안아주면,

다시금 힘이 나는 것 같아요.


상처투성이 아이는 어쩌면

예술가가 되려고 태어났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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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t0vpWhby3WM?si=IcVp5P9yyeP7nov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