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세상은
더럽혀진 걸 좋아한다.
왜냐면
자신도 더러우니까
그러면서 깨끗한 백로를
두고 수군댄다.
열불 나니까
자신처럼 더러웠으면 좋겠으니까.
그래서 옛 시인이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마라고 했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