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학교에 가는 아이의 마음을 동화로 써 보았습니다
초등학교에 처음 가는 아이의 마음은 어떨까요.
설레기도 하고, 조금은 떨리기도 하고,
낯설지만 어딘가 기대되는 마음일 것 같습니다.
저는 그런 마음을 떠올리며
초등 저학년을 위한 동화 <학교는 처음이야>를 썼습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 마음이는
학교에 가는 첫날부터 여러 친구들을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친구들은 꼭 사람만은 아닙니다.
교실의 칠판,
가방 속 공책과 지우개,
운동장의 탱탱볼,
미술 시간의 색종이와 물감,
급식실의 숟가락과 젓가락,
그리고 햇살과 바람, 교문까지.
마음이에게는 학교의 모든 것들이
조금씩 말을 걸어오는 친구들입니다.
낯선 공간처럼 보였던 학교가
이렇게 하나둘 친구를 만나면서
점점 따뜻한 곳으로 바뀌어 갑니다.
입학식이 열리는 강당,
친구들과 처음 나누는 인사,
도서실과 급식실, 운동장,
그리고 음악 시간과 미술 시간까지.
마음이는 학교의 여러 순간을 경험하며
조금씩 학교와 친해집니다.
학교가 처음인 아이들에게
이야기 한 편이 작은 용기가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썼습니다.
감사하게도 독자분들께서 이런 댓글을 남겨주셨습니다.
“학교 처음인 친구들은 추천이요!”
“재밌어요 추천합니다.”
“1학년에게 딱 좋은 책입니다.”
이런 반응을 보며
아이들의 첫 학교생활을 응원하는 마음이
조금은 잘 전달된 것 같아 기뻤습니다.
학교가 처음인 아이에게
학교가 무섭기만 한 곳이 아니라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는 곳으로 느껴지기를 바랍니다.
<학교는 처음이야>는
학교에 처음 가는 아이의 일주일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처음 교문을 지나 교실에 들어가고,
친구들과 웃고 뛰어놀며
학교를 조금씩 좋아하게 되는 마음의 과정을 담았습니다.
처음 학교에 가는 아이와
그 아이를 바라보는 부모님께
작은 응원이 되는 이야기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