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처럼 피어나렴
너무 아파
너무 아픈 내가
아프고 연약한 아이들을
가르친다.
내가 아파서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아프고 흐느끼지만
그래서 더 세심해질 수 있다.
아파서 힘들고 무너질 것 같지만
그래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
권정생의 강아지똥처럼
나마도 나만의 민들레꽃을 피우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