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자의 슬픔

by 루비

창작자의 슬픔


비난의 수정들이

날아와 박히면

쓰러지다가도

다시 빛을 낸다.


나를 무너뜨리는

결정들이 실로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준다.


내가 흘리는 물방울은

눈물이 아니라

새벽의 이슬이야.


설사 반짝이는 빛이 되어

흩날리지라도

내 혼은 여기 그 자리에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