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엔, 폭력이 만연하다.
내가 가장 가까이서 느낀 건 여자들 간의 폭력이다. 난 여자들의 폭력이 남자들의 폭력 못지않게 잔인하다 생각한다. 얼마 전에 폭행당해 사망한 영화감독의 일화처럼, 대놓고 주먹질을 하고 밀치는 경우도 있지만,
여자들은 루머를 퍼뜨리고 관계에서 배제시키고 이간질을 하고 눈을 흘겨보고 심각한 내상을 입힌다. 그런 여자들은 그런 여자들끼리 똘똘 뭉치기 때문에 친구도 많아 보인다. 마치 그들은 친구도 많고, 성격도 좋고 건강한 우정을 맺는 매력적인 여자처럼 보이지만, 남자를 차지하기 위해 가장 매력적인 여자를 괴롭히고 매장시키는 쓰레기들 일 뿐이다. 멍청한 남자들은 그런 여자들에게 홀랑 빠져, 자신의 인생을 바치고 돈을 바치고, 가장 순수한 여자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상처를 입힌다. 나는 그런 일로 인해 절망하고 눈물을 쏟고 정신과치료도 받게 되었지만, 그로 인해 내 동생은 세상을 떠나고 여전히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에 의해 상처받고 힘들었지만, 한 가지 깨달은 게 있다.
그건, 내가 그렇게 불행한 여자가 아니라는 점이다. 많은 상처를 입고 고통을 받고, 배신을 수도 없이 당했지만, 진짜 나쁜 사람들을 알아챈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다들 겉으로는 희희낙락하게 웃으면서 친한 척, 살랑거리며 알랑방구를 뀌지만, 속내는 계산적으로 빼먹을 생각만 하는 사람들 틈에서, 조금씩 조금씩, 진짜 사람을 알아가는 과정에 있는 건, 희열이다. 인과응보가 당장 일어나는 건 아니지만, 가끔 예전에 다른 사람 말만 듣고 나에게 비수를 꽂았던 사람이 다가올 때 무시하는 건, 일종의 과거의 서러움에 대한 보상받는 기분을 준다.
그래서, 난, 여전히 아프고 슬프지만, 나를 가꾸고 다듬으면서, 아주 멋지고 따뜻하고 통찰력이 뛰어난, 아름다운 사람들을 많이 만나기 위해 노력한다.
https://youtu.be/BgcRLIXw4dQ?si=512FvmDzVJGSqSO9
https://youtu.be/o3kuoEMyJGI?si=cdMjEcGCL6yz8ui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