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화산

by 루비

휴화산


내 마음은

방금 용암과 마그마가

넘쳐흐르려다


꾹 하고

사랑으로 덮였어


이럴 땐

그냥 쉬면 된다고 해서

마음을 가라앉혔어


그러니까

내가 가진 것들이 보였어

비겁하지 않아도 되는 강함,

그게 내가 가진 힘이었어


그래서

미워할 이유가

사라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