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아 놀자

by 루비

구름아 놀자


비행기 창밖으로

바라본 드넓고 새하얀 구름


솜털 같은

구름 이불속에서

자유롭게 놀고 싶었다


그럼 내 슬픔이

마음이 놓여서는

비가 되어 주룩주룩 내리겠지


그때 짠하고 햇살이

다 무찔러줄 거야


그날 말끔히

통증이 사라질 거야


나는 구름빵처럼

완전히

가볍게 날아다닐 거야


KakaoTalk_20260415_091800443_02.jpg 하늘에서 직접 찍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