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의 폐허 위
오래전
상처도 아픔도
하나도 지워지지 않고
계속 내 가슴에
흔적으로 남는다
상처가 아물지 않는 병처럼
내 온몸 구석구석에
멍자국이 한가득이다
그래서 난
너의 꽃향기 나는
손길이 참 좋아
조금은
안심하고
쉴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