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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루비 Feb 15. 2024

[루비 브랜드 스토리] 김미경 강사의 10가지 질문

내 인생 진단하기

루비 브랜드 로고를 만들었습니다^^ 펼쳐진 동화책 위에 아름다운 성이 보이고, 그라데이션 하늘 뒤로 빨간 루비가 보석처럼 박혀있는 모양입니다^^ 너무 맘에 드네요!




그리고 오늘은 김미경 강사의 강의 <김미경의 성공습관 따라하기> 1강을 듣고 10가지 질문에 답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현재 내 인생의 상태는 행복한가, 불행한가?  

 내 인생은 현재 매우 행복하다. 물론 매일매일 24시간 온종일 행복한 상태라고 하면 누구나 거짓말이라고 말할 것이다. 내가 말하는 건, 전반적인 상태를 말한다. 감정이 오르락내리락하고 우울할 때도 있고 불안할 때도 있고 스트레스받을 때도 있다. 그러나 나는 내 감정을 어떻게 조율해야 할지 알고, 잘 대처할 수 있으며, 스스로 감정을 다루는 많은 방법을 알고 있다.   


 예를 들어 시 쓰기, 코인 노래방 가기, 음악 듣기, 잠자기, 달달한 음식 먹기, 드라마 보기, 글쓰기, 피아노 연주하기, 그림 그리기, 요리하기 등등   


 그래서 나는 행복하다.   



2. 현재 내 인생에서 가장 불만스러운 것은 무엇인가?  

 가장 불만스러운 건, 내가 살이 많이 쪘다는 것이다. 내가 이십 대 내내 심각한 괴롭힘을 당하고 그 트라우마로 정신과치료도 받고 휴직도 하고 폭식도 하고 심각한 우울증 상태를 겪었었다. 그 후유증으로 현재 날씬한 몸매를 잃고 살이 많이 찐 상태다. 다행히 식단조절로 5kg은 다시 감량하였지만 아직 더 분발해야 한다.


3. 나의 문제 중 1년 간 가장 바꾸고 싶은 것은?  

위의 질문과 연결된다. 계속해서 몸무게를 감량하고 예전의 몸매를 되찾고 싶다. 그리고 비키니를 입고 싶다. 미적인 아름다움은 참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4. 1년 동안 반드시 이루고 싶은 것은?  

    동화 공모전에 작품을 제출한 상태다.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만약 공모전에 안된다면 또 다른 공모전에 도전하고 계속해서 좋은 작품을 쓰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현재 오디오북 동화 4편을 출간했고, 현재 5번째 오디오북 동화도 쓰고 있다. 나는 다작보다는 한 작품을 쓰더라도 양질의 독자들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는 진정성이 담긴 동화를 쓰고 싶다.  


5. 다른 사람에 비해 내가 경쟁우위에 있는 장점은?  

 나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 '몰입'할 수 있고, '즐길' 수 있고, '끈기'를 갖고 지속하는 '열정'을 지니고 있다. 어떤 유튜브 영상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력하지 않는다고 들었다. 실제로 나는 직장 생활하면서도 사람들은 열심히 하기보다 일을 미루거나 태만을 부리거나 요령을 피우는 모습을 많이 봤다. 이런 세상에서 열심히 사는 건, '강점'이자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6. 나의 강점 중 사업이 될 만한 코어콘텐츠는?  

    당연히 글쓰기다. 에세이, 동화, 리뷰, 시, 소설 등 모든 장르의 글쓰기를 좋아한다. 하지만, 모든 분야에 재능이 있지는 않다. 현재는 에세이와 동화에 주력하고 있다. 인생은 기니깐 점차 영역을 확장하고 싶다. 그래서 나의 '루비'라는 필명을 언젠가는 브랜딩 하고 싶다.  


7. 나는 다른 이에게 어떤 사람으로 인식되고 있을까?  

 그건 잘 모르겠다.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인정하고 칭찬해 주기보다 깎아내리고 폄하하는 사람이 더 많다. 특히 경쟁자일수록 시기심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주관적인 다른 사람의 평가에 연연하고 싶지 않다. 차라리 내 책과 글의 독자들의 평가가 더 객관적이고 정확할 것 같다. 아직은 많이 미숙한 것 같아서 분발하려고 노력한다.   

 또한, 지금도 가끔씩 제자들 또는 학부모에게 감사의 메시지가 오곤 한다. 그런 것들이 큰 힘이 된다   


8. 세상을 살아가는 나의 기본 철학과 신념은?  

 나의 좌우명 '다른 사람의 두 번째 모방이 되지 말고 자신의 첫 번째 모습이 되어라.'가 무척 마음에 든다. 오즈의 마법사의 배우 '주디 갈런드'의 좌우명인데 처음 이 문장을 보자마자 반해서 내 좌우명으로 삼게 되었다. 정여울 작가도 에세이에서 융심리학을 말하면서 거의 항상 '개성화'에 대해 말한다. 다른 사람을 따라 하고 유행을 좇기보다 나만의 철학과 개성에 따라 소신 있게 살고 싶다.   


 그리고 그 밑바탕은 매 순간 사람이든 일이든 진정성을 가지고 대하는 것이다.   


9. 나는 어떤 사람으로 살고 싶은가?  

 나는 평생 재밌고 행복하게 살다 죽고 싶다. 그리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하여 예술과 창작 분야에서 한 획을 긋고 싶다. 나는 지식을 머릿속에 저장하거나 암기하는 능력에는 취약하다. 하지만 지식을 검색하고 백과사전을 찾아보면서 정보들을 융합하고 연결하고 새롭게 창조하는 건 즐겁게 할 수 있다. 아마, 내가 항상 미래에 관련된 서적을 읽어와서 나도 모르게 삶의 철학과 능력으로 자리 잡은 것 같다. 나는 시대에 뒤처지지 않는 창조적인 사람으로 살고 싶다.   





10. 나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고 싶은가?


나는 모든 어린이들이 루시모드 몽고메리의 소설 속  <빨강 머리 앤>의 주인공, 앤셜리처럼 감수성 풍부하고 상상력 뛰어나고 사랑이 충만한 어린이로 자랐으면 좋겠다. 재잘재잘 수다 떠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모습도 사랑스럽다. 


이 내용은 아래 책에 써 두었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1899390


사실 동화 속 인물들 중에는 매력적인 주인공들이 정말 많다. 슬픈 이야기지만 <플란더스의 개>의 네로처럼 정직하고 순수한 어린이도 좋고,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의 영리하면서도 조숙한 어린이도 좋다. <키다리 아저씨>의 주디도 앤셜리와 비슷한 소녀다. <마틸다> 속 마틸다처럼 천재적인 아이도 좋다. 


나는 이 세상이 동화 속 세상처럼 순수함과 아름다움, 밝음이 가득한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 속 양치기 산티아고를 떠올리며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다.






미래의 모습 상상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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