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있다. 사랑이 댐과 같다는 것을. 아무리 조그만 틈일지라도 방치하여 물이 새어나오게 내버려두면, 그 작은 틈이 곧 댐을 무너뜨리리라는 것을. 거센 물살의 힘을 막을 수 없으리라는 것을. 댐이 무너지면, 사랑이 모든 것을 지배하게 된다. 그리고 나면 무엇이 가능한지 불가능한지, 내가 나의 연인을 내 사람으로 만들 수 있는지 없는지를 알 수 없게 된다. …… 사랑한다는 것, 그것은 통제력을 상실하는 것이다.
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 파울로 코엘료
https://youtu.be/o3kuoEMyJGI?si=5u4uKLzyJOmG77x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