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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니 Jul 11. 2023

지식

상상 더하기

1. 아라비아 숫자는 인도인들이 창안했는데 사랑, 시련, 속박을 나타낸다 3은 동물이고 5는 깨달은 인간이다 4는 인간이지만 3과 5의 교차로에 있는 존재로 동물로 돌아갈 수도 현인으로 승화할 수도 있다 6은 천사이고 7은 신의 후보생이다 영은 모든 것을 무로 돌릴 수 있고 뒤집어진 평행세계, 즉 음수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다 이렇게 보면 무에서 유가 창출될 수가 있다


2. 기원전 3세기 여불위는 3000명의 학자들을 동원해 모든 지식을 기록하고 포상을 통해 지식을 바로잡고 보태는 작업을 했다


서양은 621년부터 중세 최초의 백과사전을 편찬하기 시작했는데 20권의 저서를 집약한 <<어원지>>를 출간했다


12세기 <<비밀 중의 비밀>>은 아리스토텔레스가

 페르시아 원정 길에 올라 있는 알렉산드로스 대왕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의 책으로 르네상스 시대까지 유럽인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이외에도 프랑스에서 20년넘게 작업한

<<과학-예술-직업 정해 사전>>, 청나라 1725년 일만권의 방대한 분량으로 완성된 <<흠정 고금도서집성>>이 있다


3. 파란색은 서양에서 중세까지 화가가 파란색을 염착에 성공하고 성모의 색이 되기 전까지는 사람들이 멸시하는 색이었다 1850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발명한 청방지가 파란색의 위상을 드높이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사실 청바지는 공산주의보다 평등에 대해 더 큰 역할을 했다




4.. 우주는 어쩌면 시작도 끝도 없는 클라인 병과 같은 형상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질서가 무질서가 되고 무질서가 새로운 질서를 낳고 새로운 질서는 최적의 질서와 같을 가능성이 있다 우리가 시간 속에서 그리고 공간 속에서 계속 나아간다면 혼돈 같은 우리 우주의 끝에 태초의 빅뱅이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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