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는 1억 년 전부터 도시를 건설했다 개미사회는
실업이나, 가난, 사유 재산, 경찰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위계제도나 정치권력도 없다 개미사회는 아이디어 공화국이다 누구든 전체를 위해 아이디어를 낼수 있고 좋은 아이디어는 온 공동체가 그것을 따른다 개미들은 버섯 재배 농사, 목축, 도구사용, 건축, 화학 같은 것들을 한다
3분의1은 빈둥거리고 3분의 1은 쓸데없는 일을 하거나 방해를 한다 3분의 1만 도시를 건설하고 관리한다 하지만 모든 개미는 공동체의 성공에 기여하려고 애쓴다는 집단성취는 개인적인 성공보다 중요하다 히로시마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떨어졌을 때도 살아남은 것이 개미이고 지구와 가장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살아가겠도 개미다
아르헨티나 개미는 혼인 비행을 하지 않고 땅속 방 안에서 교미를 하기에 다른 종이 암컷을 98% 잃는 것과 대비된다 여왕벌도 한 20마리쯤 되어서 교체가 용이하고 연대가 전지구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진다
꿀벌세계에서 여왕벌 결투에서 마지막 남은 두 벌은 독침을 쓰지 않는다 어떤 일이 있어도 한 마리의 암벌은 살아남아야 하기에 통치자가 되려는 욕구가 아무리 강하다 할지라도 여왕 없는 벌집을 만들 위험을 무릅쓰지는 않는다
쥐의 세계에서도 계급제도가 있는데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쥐는 게으른 천덕꾸러기 쥐도 피착취형 쥐도 아닌 착취형 쥐다 노역에 종사해야 하는 날이 올까 봐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