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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과 경계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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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과경계
Oct 16. 2024
마음이 아픈 날
진통제가
효과 있다는
말을 믿고
파란 알약을 삼켰다.
버스가 바람을 가르고
잠실대교를 건널 때
병석에서 움직이지 못했던
야윈 아비의 모습
그를
애써 외면했던
모진 가슴에
통증이 되살아난
다
.
그가 태어난 날
그 없는 세상이
이토록 평온하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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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외면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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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쓰는 일에 관심이 많습니다. 내면의 소리를 대변해주는 글과 조우하는 일을 즐거워하고, 진솔하고 담백한 쓰기를 좋아합니다. 아이의 웃음, 청년의 활기를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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