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0 그 남자 그림,그 여자 작곡
-일:work!주말엔 쉬기!
-취:취미!<자전거 타기,작곡,산책,맛집탐방>
-월:월드와이드!<산티아고 준비물 짐싸기>
-장:장문의 글!<산티아고 책 계속 보기>
어제 서촌에서 맛있게 멍게 비빔밥을 먹고 어제 밤부터 미치도록 배가 아팠다.
집에 있는 소화제,진통제,근육통약등 이것저것 다 먹고 밤새 핫팩으로 찜질했다.
그래도 오늘 아침까지 많이 아팠는데 병원가려고 했더니 점심부터 나아졌다.
다행히 계획했던 오랜만의 자전거를 타러 가기로 했다.건강이 얼마나 소중한지..
이렇게 자전거 타러 나갈 수 있는게 너무나도 감사했다.
자전거를 오랜만에 타니 너무 재밌다.
앞으로는 자주 타야겠다.
따뜻한 커피를 마시고 남편은 그림을 그리고,나는 폭포를 바라보며 곡을 만들었다.
20분만에 만들었는데 내일은 뒷부분이랑 가사도 만들어봐야겠다.
작년에 덕질하느라 처음으로 푸바오를 위해 노래를 만들었었고,그 이후에 몇 곡 더 만들었다.
그리고 음원 만드는게 꿈이었는데,10월에 친구들과 연주녹음을 했고!
곧 있으면 12월에 음원이 나온다.안믿긴다!
너무 신나고 설렌다.언제 나오려나.
음원 10곡씩 해서 음반3개 만드는 게 꿈이다!
생각만 해도 행복하다.
매일 작곡에 몰두해야지.
이번에 작곡가 정재형님이 김부장 드라마 ost 어떻게 만드는 지.과정을 유튜브에 올려주셨는데!
와아..완전 그 과정에 반했다.
언젠가 꼭 드라마 ost 음악작업을 해보고 싶다.
비록 지금은 취미로 한 두곡 씩 해보는 단계이지만.
나는 가뜩이나 드라마를 좋아하고 드라마에서 인생도 사랑도 배우고 깨달음도 많이 얻고,워낙 드라마를 좋아해서 극본공모도 도전해봤고(된적은 없지만^^),드라마 출연도 몇번 해봤으니...
너무 재밌을 것 같다!
여보도 오랜만에 그림 그려서 재밌어했다.
행복은 멀리있지 않구나.
너무 즐거운 시간 보내고 맛집에서 파스타까지 맛있게 먹으니..이것이 행복이로구나!
언젠가 산티아고에 가면 매일 곡을 만들고 음원을 낼 것이다.여보는 그림을 그리고 난 곡을 만들고!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