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것이나 끊이지는 말아야지.
여직 남은 가짓잎은
옛 것.
바람이 흔들이며 올 때
얼마는 떨어질 테지.
해를 보내고
편치 않았던 속은
이런 까닭으로
남은 것이라
떨어질 옛 것이라
불안했던 것인가.
지나는 바람마다
끊길 듯 휘청일 것이야.
처절하게 매달려
돋아난 듯 남아야지.
여직 있는 저들처럼
휘청여도 끊이지 말아야지.
- 해를 맞으며
#18.01.05
#가능하면 1일 1시
#옛 것이나 끊이지는 말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