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꽃망울

들으러 가야지.

by 임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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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은 많은데

앙다문 입처럼


가지

가지마다

꽃망울 맺었다.


무슨 말이려나


다문 입 열거든

들어야지.


- 꽃망울


#18.03.23

#가능하면 1일 1시

#들으러 가야지.


작가의 말

: 그새 꽃은 졌지만

꽃이 피기 전


꽃망울이

올봄에는 할 말이 가득인 듯

있을 때


그 말이 무엇인가

살며시 귀를 기울여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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