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잔향2

혀끝이 쓴 곳을 몇

by 임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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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옆 지날 때

커피향 숨에 실려

혀끝이 씁쓸하다.


나는 카페 말고도

숨 쉬는 것만으로

혀끝이 씁쓸한 곳을

몇 더 알고 있다.


- 잔향2


#18.04.08

#가능하면 1일 1시

#혀끝이 쓴 곳을 몇


작가의 말

: 커피라고는 아메리카노 하나 밖에 모르지만

그래서인지 카페는 향은 좋지만 아메리카노처럼

어딘가 씁쓸한 곳이 있습니다.


그리고

글을 적어내리다

그런 곳이 카페 하나가 아니구나라는 걸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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