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에 담고 싶은 맛
저녁은
들깨칼국수였다.
혀끝에 남는 것 없이
뚝뚝 끊어지는 맛이었고
글에 담고 싶은 맛이었다.
‘이 맛은 어떻게 내는 겁니까.’
‘맛이랄 게 별 거 있겠습니까.
넣을 것 다 넣고
맛나기 기다리면 됩니다.’
- 들깨칼국수
#18.07.20
#가능하면 1일 1시
#글에 담고 싶은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