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밤을 거두는 것

별과 달이 아닌

by 임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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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밤을 밝히는 건

아침이었다.


별이고

달이고

제 아무리 올라도


밤을 거두는 건

아침이었다.


별과 달이 아니었다.


- 밤을 거두는 것


#18.06.14

#가능하면 1일 1시

#별과 달이 아닌


작가의 말

: 별과 달이 아무리 밤을 밝힌다 해도

밤은 밤인 체 그대로 있을 뿐이라

결국 밤을 밀어내는 것은

밤을 배경으로 빛나는 것이 아닌

그 자체로 빛나는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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