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매미의 일생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by 임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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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그 시간을 딛고

네게 주어진 것이

보름


내내

사랑한다

울어대어

그 여름이 뜨거운가.


네가 견디지 못하여

우는 것은

7년의 땅 속이 아니라

보름의 시간이라.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온몸으로 울어도

부족한 보름이라.


- 매미의 일생


#16.07.29

#가능하면 1일 1시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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