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낙엽6

낙엽은 막상 갈 곳이 없다.

by 임재건
1543881367434.jpg

나무와 같은 색하고 내려왔으나

낙엽은 갈 곳이 없다.


가지 끝에서 한 동경은 막연했고

늘 떠나고 싶었으나

걸음은 막상 떨어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다시 매달릴 순 없는 노릇이었고

있던 주위만 서성였다.


나도 괜히

옆에 섰다.


- 낙엽6


#18.12.04

#가능하면 1일 1시

#낙엽은 막상 갈 곳이 없다.

매거진의 이전글[가능하면 1일 1시] 낙엽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