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발의 기억

괜찮다.

by 임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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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을 쏘다니다

흙발로 뛰어들어도

어머니는 말이 없으셨다.


애들은 그래 크는 거라 하시며

그저 흙 묻은 발

닦았다.


사느라

꼬질꼬질해진 작업화로

흰 눈 지난다.


흰 눈이 말없이

작업화를 닦으며

괜찮다. 그래 사는 거라

어머니 소리를 낸다.


- 발의 기억


#18.12.14

#가능하면 1일 1시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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