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경건해라.
올해의 마지막 화요일이다.
올해의 마지막,
이즈음 하는 일이
대개 그렇다.
남지 않은 시간으로
괜히 경건하다.
얼마 전 달이
마지막 보름으로 그랬다.
끝은
시작에 닿아 있으나
끝이라니
새삼 무겁구나.
새삼 그렇다.
- 올해의 마지막
#18.12.25
#가능하면 1일 1시
#괜히 경건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