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비가 온다17

우산을 바로 든다.

by 임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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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젖으면

속절 없이 새는 못난 가슴

그 한 켠에

마른 그리움이 있다.


이제는 누구의 것도 아닌

막연하게 남은

그리움


마른 그것

새는 비에 살까

우산을 바로 든다.


- 비가 온다17


#19.02.04

#가능하면 1일 1시

#우산을 바로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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