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입학식

벌써 자랐다.

by 임재건
입학식.jpg

입학 선물이라 받은

저만한 책가방


좋다고 종일

안고 자고

꼭 붙어 있더니


그새

연습이라도 한 듯

가방 업은 모양이

제법이다.


두른 가방에

신발 주머니까지 야무지게 쥐는 게

제법 태 난다.


- 입학식


#19.03.05

#가능하면 1일 1시

#벌써 자랐다.


작가의 말

: 언제 이렇게나 자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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