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아낀다는 말

깨무는 것은 아니란다.

by 임재건
아낀다는 말.jpg

아낀다는 말이 무어냐 묻는다.


아이는 대뜸

사탕 두 개를 들어

하나는 입에 털어 넣고

하나는 주머니에 넣는다.


이어

붙는 말로


사탕을 살살 녹여 먹는 것도 아끼는 것이고

나중에 먹으려고 주머니에 넣는 것도 아끼는 것인데

깨물어 먹는 것은 아니란다.


- 아낀다는 말


#19.03.06

#가능하면 1일 1시

#깨무는 것은 아니란다.


작가의 말

: 사탕 두 개로 배운 아낀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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