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나무에 묻는다
이제껏 듣기만 했으니
by
임재건
May 12. 2019
온 날이오?
간 날이오?
나신 날이오?
나는 것도 모르고 심었소.
꽃 좋고
그늘 좋은 줄만 알았지
생각도 못 했구려.
바람에 떠는 소리
심상치 않더니만
지금은 내가 들을 테니
편히 풀어보시오.
- 나무에 묻는다
#19.04.05
#가능하면 1일 1시
#이제껏 듣기만 했으니
작가의 말
: 나무 심는 다는 날은
나무가 온 날인지
간 날인지
난 날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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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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