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종점

어머니는 종점에 있다.

by 임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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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종점까지
가늘어진 길은
한 사람의 발자취

가늘어진 길 따라
가늘어간 삶이 나란하고
어머니는 종점에 있다.

넓지 않던 길이
끊어지는 곳

넉넉치 않던 삶은
이런 바닥에 누웠다.

바닥이 흙으로 거칠다.

- 종점

#19.04.15
#가능하면 1일 1시
#어머니는 종점에 있다.

작가의 말
: 도심에서 종점까지 갈수록 가늘어 가는 길
가늘어진 길 따라 가늘어가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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