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출항

육지서 살고 싶어 다시 바다로 간다.

by 임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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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많은 육지를 뒤로 하고
다시 바다로 간다.

폐호흡을 하는 숨이라
동경한 육지인데
바다보다 험한 파도가 친다.

이번 출항에서 아가미를 달고 오르면 될까.

되려
뻐끔뻐끔 헐떡이는 일일까.

그땐
바다의 것일까.
육지의 것일까.

파도치는 육지라도
살고 싶은데

- 출항

#19.04.24
#가능하면 1일 1시
#육지서 살고 싶어 다시 바다로 간다.

작가의 말
: 육지서 산다고
출항한 아우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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