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임재건 Oct 15. 2019

[가능하면 1일 1시] 단 비

맞을 만하다.


툭,
투둑
빗방울에

우산 하나를
둘이 든다.

작은 우산 아래
두 사람이라

다 젖어도
좋다니
달게 맞는다.

- 단 비

#19.09.10
#가능하면 1일 1시
#맞을 만하다.

작가의 말
: 우산 아래 둘이면 비가 달다.

매거진의 이전글 [가능하면 1일 1시] 갈대와 억새2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