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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재건 Oct 26. 2019

[가능하면 1일 1시] 피카츄 밴드

해진 것을 아프게 본 이는

해진 의자 가죽 위
피카츄 밴드

닳은 것을 아프다 본 이는
닳은 이인가,
닳을 이인가.

- 피카츄 밴드

#19.09.21
#가능하면 1일 1시
#해진 것을 아프게 본 이는


작가의 말
: 해진 마음에 반창고를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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