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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임재건
Nov 06. 2019
[가능하면 1일 1시] 이별한 어느 독자에게12
낡은 반지
오래 전에
맞춘 반지라
내 것도
네 것도
더는 반짝이지 않아서
우리가
더는 우리일 수 없을 때
가장 먼저 놓았는데
낡은 반지 있던 자리
이제야 선명해라.
처음만큼 선명하니
이것도 오래겠다.
- 이별한 어느 독자에게12
#19.11.06
#가능하면 1일 1시
#낡은 반지
keyword
시
이별
연애
임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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